08:48 [익명]

공부도 맞는사람이 해야 맞는다 합니다 맞는말 인가요? 엄마가 서울대 2학년까지 다니다가 중퇴해버리고 나오고외할머니 한테 요리배워서 지금은 음식점이랑

엄마가 서울대 2학년까지 다니다가 중퇴해버리고 나오고외할머니 한테 요리배워서 지금은 음식점이랑 같이 옆에반찬집 하십니다 서울대 진학했을때는 집에서 난리났다가중퇴하니 외할아버지가 온동네 돌면서 그거 자랑한게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그러네요 또 엄마가 집에서 장녀고장녀가 그러니 그때 진짜 속상했다 외할머니가 그럽니다의외로 요리가 성격에 맞고 그래서 다행이지만 중퇴했을때말하고 그때 외할머니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고 할 정도라..저나 누나는 그냥 서울에 있는 대학교 졸업하고 지냅니다엄마가 공부가 너무 안맞아서 참다가 나왔데요 맞을까요?

네, 어머니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공부도 맞는 사람이 해야 맞는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서울대에 갈 만큼 뛰어나셨지만, 적성에 안 맞으면 아무리 잘해도 결국 힘들고 지치는 법이거든요. 오히려 어머니처럼 본인이 정말 즐겁고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성공하신 경우가 훨씬 행복하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죠. 공부 실력과 별개로, '적성'이라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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