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2달째... MRI 소견과 치료 후기안녕하세요. 요즘 무릎 통증 때문에 꽤 긴 시간 동안 고생하고 있어서, 혹시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해요.2달 전 쯤 축구를 한 이후 무릎에 불편함이 느껴졌고, 특히 양반다리를 오래 하고 난 후 다리를 펼 때 뒤쪽 무릎에 통증이 왔어요. 쪼그려 앉을 때는 무릎 뒤쪽, 그러니까 오금 쪽이 아프더라고요.처음엔 단순한 근육통인가 싶었는데, 계속 낫질 않아서 결국 병원에 가서 무릎 MRI를 찍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앞쪽에 염증이 조금 보인다"는 소견이었어요. 구조적인 큰 문제는 없다는 말에 안심은 됐지만, 문제는 그 뒤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점이에요.병원에서는 소염진통제(멜시빅) 처방을 해주고, 병행해서 침치료도 2달 가까이 받았어요. 그런데도 큰 차도가 없네요.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한데, 체중이 실리거나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반복되니까 생활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지금 느끼는 고민효과 없는 약을 계속 복용해도 되는 걸까?침치료가 맞지 않는 걸까?혹시 다른 치료(도수치료, 주사치료 등)를 시도해야 하나?일상에 큰 지장은 없지만 계속 이렇게 두는 게 괜찮을까?혹시 저처럼 MRI에선 큰 문제가 없지만,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반복되고 오래 지속되는 분들이 있다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어떻게 회복했는지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