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바다, 해운대, 광안리 등 다양한데요. 최근 몇년간 집값이 폭등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비싼집값과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하고있어요. 과연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부동산가격이 왜이렇게 오르는건가요?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크게 상승했는데요. 이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볼 수 있어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각종 규제정책을 펼쳤지만 오히려 시장에서는 반대로 작용해서 주택시장 과열현상이 나타났어요. 특히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후 매물 잠김 현상이 발생했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기간 종료(2018년 1월)전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했어요. 또한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로 신축아파트 선호현상이 심화되었고, 저금리 기조 장기화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해진것도 한몫했죠.
인구감소시대에 지방도시 빈집문제 심각하다는데 맞나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호 수준이지만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2만호로 약 4배가량 차이가 난다고 해요. 즉, 현재 건설중인 건물 중 절반 이상이 빈 상태라는 뜻이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 공급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5~10년 내에 큰 문제가 될 전망이에요. 그리고 이미 고령화사회 진입단계에 들어선 우리나라 특성상 노인층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독거노인 가구수가 점점 늘어나고있는데요. 혼자 사는 노인분들은 아무래도 생활반경이 좁아지다보니 주변 인프라가 부족한 외곽지역보다는 도심지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강해요. 따라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확충 역시 같이 이루어져야겠죠?
서울-부산간 KTX요금 너무 비싸요..
KTX 요금표입니다. 편도기준 무려 55,800원이네요. 물론 고속버스 이용시엔 40,000원 내외지만 시간차이가 꽤 나죠. 그래서 그런지 출퇴근시간이면 항상 매진이더라구요. 실제로 제 지인분들도 주말마다 왕복 1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이동하시더라구요. 심지어 명절때는 표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 회사랑 집이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한달 교통비가 15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근데 하루왕복 만원씩 꼬박꼬박 나가는걸 보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직장인들 입장에선 매일매일 쓰는돈이다보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주제를 통해서 느낀점이 많아요. 우선 첫번째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집사는건 지양해야겠다고 느꼈고, 두번째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삶의 질을 위해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여기까지 부산 부동산이 거품인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