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집값이 서울 뺨치게 치솟고 있다. 심지어 부산과 대구보다도 비싸다.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걸까?
도대체 어떤 아파트길래 그렇게 비싸나요?
아파트 이름: 문수로 2차 아이파크
세대수: 696세대
준공년도: 2010년 11월
평형정보: 34평(84m2), 40평(101m2), 43평(114m2), 49평(145m2), 59평(172m2)
문수로 2차 아이파크는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10년 된 아파트다. 현재 매매가는 평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 최근 실거래가로 살펴보면 84m2형이 8억 5천만원이다. 이마저도 매물이 없어 거래가 불가능하다. 전세가도 마찬가지다. 2019년 4월 7억원에 거래되었다. 입주 당시 분양가격이 3억 9천만원이었던걸 감안하면 무려 두배 이상 오른 셈이다.
왜 이렇게 비쌀까요?
이유는 간단하다. 주변 인프라가 좋기 때문이다. 학군 좋고, 교통 편리하고, 백화점 가깝고, 병원 많고, 마트 가깝다. 그리고 신축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 지어진 구축 아파트와는 비교불가다. 특히나 지금처럼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지방 광역시 중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제외되어있다. 규제 무풍지대라는 말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고, 실수요자들도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당장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 같다. 하지만 결국엔 한계가 올 것이다.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 정부 정책 역시 상승장에 제동을 걸려고 하고 있다. 과연 언제쯤 하락장이 올까?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건 고점이라는 신호는 분명히 온다는 것이다. 그때까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