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는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 블루팡스라는 팀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배구팬들이 열광하고 있죠.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룰이 적용되어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예정이에요.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알아볼까요?
서브권과 점수 인정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이번 시즌부터는 서브권이 1점씩 계산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어요. 이전까지는 서브권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2점이었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6점차 이상 벌어지면 듀스 없이 승부가 결정났었죠. 그래서 역전 드라마 같은 일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제는 그런 경우가 줄어들겠네요. 또한 한팀이 연속해서 두번이상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 다음세트 첫번째 서브때 리시브 기회를 얻는다고 해요. 이 규칙 덕분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들이 고생 좀 하겠어요.
리베로 포지션이 없어지나요?
네 맞아요. 원래 배구는 세터-레프트-라이트-센터-리베로 순으로 공격수 라인업이 구성되는데요, 라이트 자리에 있던 문성민 선수가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빠지게 되면서 레프트였던 전광인 선수가 라이트로 이동하게 됐어요. 이로 인해 센터라인이었던 신영석 선수가 다시 레프트로 복귀하면서 기존의 주전선수 5명이 모두 포진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되면 굳이 리베로를 쓸 필요가 없어서 리베로의 자리는 사라지게 됩니다.
세터 교체 횟수 제한이 있나요?
원래는 각 세트당 4회까지만 교체가 가능했어요.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8회로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네요. 그리고 블로킹 득점시엔 비디오 판독 후 판정이 번복될 시에만 재공격이 가능했었는데 이젠 그냥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새롭게 바뀐 규정덕분에 더욱 흥미진진해진 프로배구! 올 겨울 여러분도 같이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