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란 과일에 설탕물을 코팅해서 굳힌 중국 간식입니다. 최근 SNS상에서 유행하면서 인기를 끌고있는데요, 저도 한 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이 탕후루라는 음식 자체가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판매하기 어려울것 같은데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탕후루 재료비는 얼마인가요?
재료비라고 하면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네요. 먼저 딸기나 청포도같은 과일과 물엿 혹은 설탕시럽이겠죠? 딸기는 1kg당 3000원 내외이고 청포도는 4000원내외인걸 감안하면 약 5000원~7000원 사이겠네요. 시럽은 500g기준 2000원 안팎이니 총 8000원 ~ 15000원 가량이네요.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알아본 결과로는 이렇습니다.
과일 세척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실 이건 좀 민감한 문제이긴 한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흐르는 물에 씻거나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어먹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농약성분이 그대로 남아있을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저희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세척한답니다. (베이킹소다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하는데 키친타올 등으로 꼼꼼히 닦아줘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과정에만 만원 가까이 들다니.. 역시 쉬운건 없네요.
설탕시럽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젓지 않아야 한다는 거예요. 안그러면 결정화가 일어나서 딱딱하게 굳어버린답니다. 다음으로는 설탕을 넣어주는데요, 비율은 물:설탕=1:1 입니다. 불조절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처음에는 강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주고 계속 저어주면서 농도를 맞춰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끝!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그만큼 맛도 보장되는 맛있는 디저트랍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