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카페 중 한 곳인 ‘거미집’이라는 카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카페는*******에 위치한 작은 개인카페입니다. 이름처럼 외관에서부터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그런 카페였어요.
저는 왜 이렇게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들을 찾아다니는 걸까요?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들이 인기있는 이유는 아마 사진찍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겠죠? 저 역시 SNS나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예쁜 카페들을 많이 찾아보고 방문하곤 하는데요. 예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과 디저트를 먹으며 친구 또는 연인과 수다를 떨다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인스타그램에서도 #대구카페 라는 해시태그 검색시 많은 게시물들이 나오고 있고,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거미집” 이라는 카페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선 이곳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내부 구조가 조금 특이했어요. 방마다 테이블이 배치되어있고, 마당쪽으로는 야외테이블이 마련되어있었어요. 그리고 2층 다락방 같은 공간도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띄었고, 사장님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들도 전시되어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커피맛은 어땠나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였는데요. 우선 두 음료 모두 맛있었어요.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고소하면서도 적당히 달달한 맛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양이 좀 적은 편이라 아쉬웠어요. 물론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요..ᄒᄒ
사실 처음엔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가고싶은 카페였어요.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