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음압병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이 음압병실은 기압차를 이용해서 공기가 병실 안쪽으로만 흐르도록 설계되어있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음압병실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해주세요.
음압병실이란 무엇인가요?
음압병실은 말 그대로 ‘공기 압력’이라는 뜻입니다. 즉, 바깥 대기압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병실이죠. 이렇게 하면 안 좋은 공기들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병실내에서만 맴돌게 됩니다. 그래서 감염환자들을 격리시켜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특수 병실이에요.
음압병실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나요?
음압병실의 구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에어텐트형 2) 이동식 컨테이너형 3) 고정식 판넬형 입니다. 각 형태별로 장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환자는 어떤 유형의 음압병실에 입원하나요?
중증환자일수록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스스로 호흡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등의 기계장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환자용 음압병실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만 입원하게 됩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별 총 43개소 (서울 8개소, 경기 6개소, 인천 4개소, 대전·충남 각각 2개소, 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 각각 1개소)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데요,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