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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격 조사로 알아보는 한국어 문법의 비밀 😱

계절이 변화하는 만큼 풍경도 눈의 띄게 바뀌는 요즘입니다. 지나는 길에 풍경을 만끽하는 여유가 깃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나라 말 중에서는 “-이다”라는 형태소가 붙는 단어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이 -이다 라는 녀석은 조금 특이하게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사람’이라는 단어는 사람+이다 로 이루어져있지만, 실제로 우리가 말할 때는 항상 마지막에 “다”를 붙여 말해요. 즉, 문장 끝에 오는 종결어미처럼 쓰인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쓰이게 된걸까요?

왜 하필이면 이다 라고 끝나는 걸까요?
우선 첫번째로는 문법상의 이유입니다. 한국어 표준문법 제5장 용언의 활용편 1절 동사 및 형용사의 활용 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와있어요.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 이다’ 에서 앞말 체언 받침이 ᄀ,ᄂ,ᄃ,ᄅ,ᄆ,ᄇ,ᄋ 일때는 반드시 어간끝음절 모음이 양성모음이어야 한다. 따라서 명사인 철수 는 ᄅ이므로 어미 은 양성모음 이어야한다. 그러므로 을/를 탈락 현상이 나타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모든 명사는 예외없이 중성모음이기 때문에 위 규칙대로라면 자음뒤에선 무조건 다 가 와야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두번째 이유이자 더욱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언어학적 이유를 살펴볼게요.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Noam Chomsky) 에 따르면 인간의 언어는 크게 네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해요. 그것은 고립어, 굴절어, 교착어, 그리고 파찰어 인데요, 각각의 특징들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고립어: 한개의 어휘만으로 이루어진 언어로서 주로 라틴어 계열의 언어이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이 해당된다.
굴절어: 다른 언어로부터 차용한 요소나 문법규칙등이 결합되어 형성된 언어로서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이 해당된다.
교착어: 접사 또는 조동사 따위의 여러 가지 부속품을 덧붙여서 의미를 보충하거나 강조하는 언어로서 우리말, 터키어, 몽골어 등이 해당된다.
파찰어: 음운변동 과정에서 파열음화 되지 않고 마찰음화 되어 나타나는 언어로서 그리스어, 히브리어, 아랍어 등이 해당된다.
위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어는 교착어에 속하기 때문에 많은 부속품을 덧붙여 표현해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굳이 없어도 될 부분까지도 첨가해서 쓰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보조사 예요. 물론 이것 말고도 다양한 예시가 있지만 생략하도록 할게요.
그런데 이러한 파생어가 계속 붙다보면 결국엔 어떤 대상을 지칭하는건지 모호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것이 바로 서술격 조사 입니다. 원래는 의존형태소였지만 현대국어에서는 자립형태소로 인정받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앞서 설명드린 대로 본용언 과 보조용언 사이에 위치하며 주격조사 와 마찬가지로 형식형태소 이기 때문에 따로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질형태소 인만큼 붙여서 쓰는 허용규정이 있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지금까지의 글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울수도 있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주제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글이니까요! 만약 혼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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