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고용하거나 재정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일자리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고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이러한 공공일자리 사업 또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공일자리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재 진행중인 공공일자리사업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일자리라는 말이 생소한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공공일자리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조성되는 일자리를 말합니다. 즉, 세금 등을 이용해서 국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 중이며 미국같은 경우에는 오바마 대통령 시절 4년간 1조 달러 이상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서 공공일자리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데 얼마나 늘었나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 수준인 약 40만개의 공공일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청년층 대상으로는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중심으로 6개월간 월 18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디지털일자리' 및 '청년일경험지원' 사업(5만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외에도 노인일자리 61만개, 장애인일자리 2만5000개, 자활근로 7만2000개 등 총 7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공공일자리 정책은 어떻게 될까요?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판 뉴딜정책이란 기존 토목공사 위주의 건설경기 부양책과는 달리 데이터 댐, 지능형(AI)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국가발전전략입니다. 이를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죠. 따라서 향후 10년간 지속될 예정이고 지금까지의 공공일자리와는 다르게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공공일자리가 있다는걸 처음 아셨죠? 하지만 대부분의 일자리는 단기 계약직이라는 점 잊지마시고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