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알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떠올랐어요. 하지만 제가 직접 해본 공장알바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일 자체는 단순하지만 육체적으로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는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공장알바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공장알바 시급은 얼마인가요?
제가 일했던 공장은 최저시급인 8,590원을 지급했어요. 하루 일당 7시간 근무기준 6만원을 받았고, 잔업수당 1.5배를 받으면 총 9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받을 수 있었어요. 주휴수당과 야간수당 등 각종 수당들을 합치면 10만원 이상 벌 수 있으니 꽤 괜찮은 아르바이트죠?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저는 반도체 부품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는데 방진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어요. 그리고 화장실 갈 때마다 신발을 갈아신어야해서 불편함이 컸어요. 또한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일했고, 점심시간에만 잠깐 쉴 수 있었어요. 이 점 참고하시고 공장알바 지원하세요!
어떤 일을 하나요?
처음 가면 간단한 교육을 받고 기계 앞에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작은 나사를 조립하다가 점점 큰 부품을 조립하게 되는데 한 달 동안 쉬지 않고 일하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손이 빨라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월급날이 오고 통장잔고를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지만 그만큼 힘든 곳이 공장이에요. 특히 여성분들은 더욱 힘드실텐데요, 몸쓰는 일이다보니 체력소모가 크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지만 일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고, 자기계발하기 좋은 환경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용기내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