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 증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약용작물인 인삼, 홍삼, 산삼 등 다양한 종류의 약재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삼채는 마늘 맛, 부추 맛, 단맛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미얀마 북부 히말라야 산맥 해발 1400m 이상 고랭지 지역에서 자생한다. 잎과 뿌리 모두 식용 및 약용으로 활용되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항암효과, 변비 개선, 피부미용, 혈액순환 촉진 등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식이유황이라 불리기도 한다.
약초 재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약초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쉽게 말해서 몸에 좋은 식물들을 통칭해서 약초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도라지, 더덕, 마, 칡, 오가피, 황기, 감초 등등..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대표적인 약초들이죠. 하지만 이렇게 흔하게 알려진 약초들도 직접 재배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해야될 사항들이 있답니다. 우선 땅을 구해야하는데요, 처음부터 큰 규모의 농지를 구하기보다는 작은 텃밭이라도 구해서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늘려가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흙 속에 살고있는 벌레나 해충으로부터 안전하려면 농약을 치지 않는 유기농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야겠죠? 그래서 친환경 비료(퇴비)를 이용하거나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서 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재 수확시기는 언제인가요?
보통 봄~가을까지가 제철입니다. 여름에는 장마기간이 있어서 비가 많이 오면 잡초가 무성해지기 때문에 미리 제초작업을 해주어야하구요, 가을에는 서리가 내리기전에 수확을 마무리해야됩니다. 시기를 놓치면 겨울동안 얼어죽거나 썩어서 못쓰게 되기 때문이에요. 물론 보관방법에 따라서 오랫동안 보관할수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먹는게 좋겠죠?
약성이 뛰어난 자연산 약초같은 경우에는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다보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없어서 못팔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은 분야이다보니 전문지식 없이 섣불리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고 난 후에 귀농귀촌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전에 충분한 시장조사를 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