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는 스포츠는 참 매력있는 스포츠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혼자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으며, 필드에서는 친구 또는 동료들과 친목도모 및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기기 딱 좋은 스포츠죠. 하지만 이렇게 장점이 많은 운동인 만큼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만만치 않은 금액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성비 좋은 골프장비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드라이버 선택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위한 클럽이기 때문에 헤드 크기가 클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로프트 각도는 9~11도로 구성되어있는데 초보자분들은 10.5도 이상의 고반발 드라이버를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샤프트 강도는 R(레귤러)-SR(스티프)-S(스티프) 순으로 강해지는데 초보분들에게는 SR강도 이하의 샤프트를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그립 사이즈는 손이 작으신 분들은 얇은 그립을, 손이 크신분들은 두꺼운 그립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언세트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아이언세트는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번 아이언부터 9번 아이언까지는 롱아이언, PW,AW,SW는 숏아이언이라 부르는데요, 각 번호별로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세트를 고르셔야 해요. 우선 7번 아이언까지만 있으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골퍼라면 다 아시겠지만 파4홀에서도 세컨샷으로는 5번 아이언이상을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따라서 최소 8번 아이언부터는 있어야 하고, 만약 실력이 부족해서 우드류를 다루기 어렵다면 유틸리티우드라도 구비해야한답니다.
퍼터는 뭘 사야하나요?
퍼터는 말렛형 퍼터와 블레이드형 퍼터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이 둘의 차이는 모양 차이랍니다. 말렛형 퍼터는 공을 일자로 굴리기 쉽고, 블레이드형 퍼터는 곡선으로 굴리기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퍼팅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말렛형 퍼터보다는 블레이드형 퍼터가 훨씬 편하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 직접 쳐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골프채 중에서도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드라이버, 아이언세트, 퍼터 세 가지만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캐디백, 보스턴백 등 다양한 골프용품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