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가면 캐디분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고객님 아이언 몇 번 치세요?” 그만큼 골프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채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어떤 사람에게는 9번 아이언이 맞고, 어떤 사람에게는 7번 아이언이 맞을 수 있듯이 같은 브랜드여도 모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채의 종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아이언과 우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아이언은 헤드 부분이 둥글고 로프트 각도가 낮으며 샤프트 길이가 긴 클럽입니다. 주로 공을 멀리 보내기보다는 정확하게 치는 데 목적이 있고, 비거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반면 우드는 헤드 부분이 납작하고 로프트 각도가 높으며 샤프트 길이가 짧은 클럽이에요. 따라서 비거리는 좋지만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페어웨이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합친 형태의 클럽도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드라이버는 드라이버라는 이름처럼 1번 우드를 말하는데요. 티샷 용도로 많이 사용하며 장타를 치기 위해 만들어진 클럽이기 때문에 다른 클럽에 비해 길고 무겁습니다. 또한 페이스 면이 넓고 커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대로 유틸리티는 롱 아이언 대신 쓰는 클럽으로 4번 이하의 번호를 가진 클럽들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도 5번 이상의 숫자를 가진 클럽은 ‘롱 아이언’이라고 부르는데요. 아무래도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프로 골퍼들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퍼터는 왜 이렇게 다양한가요?
퍼터는 그린 위에서 홀컵에 공을 넣기 위한 클럽이죠. 퍼터 역시 크게 블레이드 타입과 말렛 타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블레이드는 일자형이고 무게중심이 낮아 안정감 있게 퍼팅하기 좋아요. 특히 방향성이 좋은 편이라 초보 골퍼나 여성 골퍼들이 선호한답니다. 한편 말렛은 반달 모양으로 생긴 게 특징이며 무게중심이 높아 스트로크 시 흔들림이 적어요. 그렇기 때문에 상급자 골퍼들이 즐겨 사용하는데요. 다만 처음 배울 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골프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내 몸에 맞는 골프채를 고를 수 있겠죠? 여러분 모두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