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는 스포츠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골프용품 시장은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골프채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이언과 우드는 뭐가 다른가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죠 아이언과 우드의 차이점 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아이언은 헤드가 길고 샤프트가 짧으며, 우드는 헤드가 짧고 샤프트가 깁니다. 또한 비거리 차이도 나는데요, 아이언은 주로 그린 위에서 공을 굴릴 때 사용하며, 우드는 티샷용으로 멀리 보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드라이버랑 유틸리티는 어떤 용도인가요?
우드처럼 생긴 드라이버는 말 그대로 '멀리' 보내기 위한 채입니다. 페어웨이에서는 긴 클럽(롱 아이언)을 이용해서 샷을 하는 게 유리하지만, 러프나 벙커 등 장애물이 있다면 짧은 클럽(숏 아이언)보다는 조금 더 먼 거리를 보낼 수 있는 롱 클럽(드라이버)을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따라서 초보자에게는 비교적 다루기 쉬운 우드 대신 드라이버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틸리티는 우드와 아이언의 중간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4번~5번 사이의 로프트 각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 역시 하이브리드 보다는 약간 짧지만 기존의 아이언보다는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골퍼에게 큰 부담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퍼터는 왜 그렇게 비싼가요?
퍼터는 퍼터헤드 모양에 따라 크게 블레이드형과 말렛형으로 구분되는데요, 블레이드는 일자형이고 말렛은 반달모양입니다. 먼저 블레이드형은 무게중심이 낮고 페이스 면이 넓어 안정감이 있고 방향성이 좋아 상급자들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반면 말렛형은 무게중심이 높고 페이스 면이 좁아 관용성이 좋고 퍼팅 시 흔들림이 적어 초보골퍼분들이 쓰시기에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발전하면서 여러가지 소재들을 접목시켜 출시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선택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오늘은 골프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헷갈리실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실력향상 된 모습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다음시간엔 좀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