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는 스포츠는 18홀이라는 긴 코스를 정해진 시간 안에 공을 쳐서 홀에 넣는 경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대중화되었지만 외국에서는 귀족스포츠라고 불릴만큼 상류층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사랑하는 운동인 만큼 골프용품 또한 다양하게 발전했는데요, 오늘은 골프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언과 우드는 뭐가 다른가요?
우선 아이언은 헤드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있는 클럽이고, 우드는 나무로 만들어진 클럽이에요. 우드클럽은 주로 드라이버/페어웨이우드/하이브리드우드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도 페어웨이우드는 티샷용으로 많이 쓰이고 하이브리드우드는 롱아이언 대용으로 많이 쓰여요. 그리고 아이언은 7번~9번까지의 번호가 있고 숏아이언(7번)>미들아이언(8번)>롱아이언(9번) 순으로 비거리가 점점 늘어납니다. 그래서 초보자분들은 대부분 8번 이하의 아이언을 이용해서 연습을 하게 됩니다.
드라이버랑 퍼터는 왜 따로 있나요?
드라이버는 말 그대로 멀리 보내기 위한 클럽이기 때문에 샤프트 길이가 길고 로프트 각도가 커요. 반면 퍼터는 그린 위에서 퍼팅을 위해 쓰는 클럽이라서 길이는 짧고 로프트 각이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스윙스피드라도 드라이버보다는 퍼터가 훨씬 빠른 속도로 날아갑니다.
웨지는 어떤 용도인가요?
웨지는 어프로치 샷을 위해서 만든 클럽이지만 벙커 탈출 용도로도 쓸 수 있어서 만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웨지의 종류로는 샌드웨지, 로브웨지, 갭웨지가 있으며 각각 바운스각도와 솔의 넓이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해요.
오늘은 골프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필드 나갈 때마다 헷갈리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채를 골라서 멋진 플레이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