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는 인도양과 벵골만을 사이에 두고 인도와 마주보고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는 약 1억 7천만명이며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라고 해요. 면적은 한반도의 2배 크기이지만 국토의 대부분이 건조지대이고 기후 또한 매우 덥고 습해서 사람들이 살기 힘든 환경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방글라데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민소득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률은 어떻게 되나요?
세계은행(World Bank)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률은 5.9%였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수준인 수치였어요. 2018년 IMF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률은 6.5%로 전망된다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나라인것 같아요.
방글라데시의 물가는 어떤가요?
2018년 12월 KOTRA 다카 무역관 조사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월 최저임금은 4천루피(약 8천원)~4천500루피(약 9천원)수준이었어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시급으로는 400원 ~ 450원 정도이니 상당히 저렴한 편이죠? 최근들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임금이 인상되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는 비교적 저렴한편이라 노동집약산업이 발달되어있는 방글라데시로서는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없어요.
한국과는 어떤 관계인가요?
우리나라와는 1963년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현재 양국간 교역규모는 연간 10억 달러 규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건설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활발하다고 하네요.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빈방문하기도 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