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재배라고 하면 왠지 시골에서만 해야될것 같고, 도시에서는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하지만 스마트팜 기술과 결합한다면 어떨까요? 도심에서도 충분히 고소득 작물인 약초를 재배할 수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하면 쉽게 약초를 재배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스마트팜이란 무엇인가요?
스마트팜(Smart Farm)이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이용해서 농작물 및 가축 등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며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농장을 말해요. 즉, 농사짓는 환경을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등으로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이랍니다.
어떻게 농업에 IoT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나요?
농업용 센서들을 활용하게 되면 토양 수분량,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물주기, 비료주기, 병충해 방제 등 각종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이 축적되고 쌓이면 빅데이터화 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서 미래 기후변화 예측까지도 가능해진다고 해요.
도심속에서 약초를 재배할 수 있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실제로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빌딩 옥상에서 약용식물 '하수오'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수오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탈모 예방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있는 약재랍니다. 또한 이 식물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건강식품 중 하나라서 앞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한약재중 하나인 하수오를 이제는 굳이 멀리 가지 않고서도 직접 재배할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죠? 여러분도 관심있다면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