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기술은 스마트폰과 도어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 보안성 측면에서는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존재한다. 특히나 생체정보인 지문 정보 유출 시 발생되는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생체인식기술 기반의 전자서명인증방식이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서명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인증방법으로서 ‘바이오실(Biosil)’이라는 이름의 지문 인식 토큰을 제안한다.
생체전자서명이란 무엇인가요?
생체전자서명은 말 그대로 사람의 신체 일부 또는 고유 패턴을 이용해서 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문 및 홍채 인식 시스템이 있다. 이러한 생체전자서명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인인증서와는 달리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상에서 간편하게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인증서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기존의 온라인 인감증명제도라고 불리는 공인인증서는 은행거래시 신분증 사본 제출 의무화 폐지,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도입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최근 금융권 공동 FIDO 표준 적용 추진 계획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반면 생체전자서명은 비밀번호 입력 대신 지문/홍채 등 특정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통해서 로그인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까요?
본 논문에서는 2D 바코드 생성 알고리즘을 응용하여 적외선 센서로부터 받은 빛의 세기를 분석함으로써 손가락 위치를 검출하도록 하였다. 이때 해당 영역 내에서의 손 모양만을 추출하기 위해 히스토그램 평활화 기법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사전에 정의된 타원형 구조물 내부에서만 검지손가락 이미지를 획득하고자 하였으며, 취득된 이미지는 원형영역 안에 배치되도록 하여 최종적으로 타원형 구조물 중심부에 엄지손가락 이미지가 삽입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타원형 구조물은 각 손가락별 크기 차이를 고려하여 설계하였으며, 전체 크기는 약 4cm x 5cm 로 구성하였다.